양산시청사 현판./ 양산뉴스파크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도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 제75조의 2 규정에 의거해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단과 평가결과를 안전도 지수로 산정 후 지수별 등급분류 기준에 따라 A~E 총 5개 등급으로 구분 평가하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양산시는 최고등급인 A등급으로 나타났다.

 올해 진단은 재해발생 빈도 등 사회적·지형적 취약성을 반영한 위험요인 14개 항목과 방재대책에 관한 계획·정책수립 추진 등 행정적 예방안전도를 평가하는 방재대책추진 26개 항목 등이 포함됐다.

 또 재난예방시설 설치 확대와 유지관리 등 구조적 안전도 진단을 평가하는 시설점검·정비 13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53개 지표에 대해 안전등급을 평가했다.

 양산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집중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체계를 발전시키고 하천·하수도시설·우수저류지 등 방재시설 보강, 정비실적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결과 A등급을 받게 됐다.

 시의 최고등급인 A등급은 우수기관 장관표창 수여와 피해복구비 국고추가지원율 +2%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일권 시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높아지는 재난위험에 대비한 사전예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치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