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민원실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 등급'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평가이다.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자체 기관유형별 상대평가로 기관별로 5등급인 가 10%, 나 20%, 다 40%, 라 20%, 마 10% 등으로 분류해 등급을 결정한다.

 평가는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간 수행한 민원사무에 대해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양산시는 심사를 거쳐 지난 2019년 평가에서 '라 등급'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2단계나 상승한 '나 등급'을 올해 획득했다.

 고충민원처리 분야의 경우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법정민원, 민원실 환경, 국민신문고 등 처리수준과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일권 시장은 "시민중심의 열린 민원행정 추진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및 질적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