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명장의 작품제작 모습.(사진제공=만평조형연구소)

 하북면 삼덕로에 연구소와 작업장을 두고 있는 만평조형연구소 김상규 명장(58)의 '우주+나르시즘에 대한 김상규 작품 초대전'이 내달 2일까지 부산진구 부전2동 537-9 서면 포스코 더샵 센트럴스타 E동 1층 정준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우주와 관련 11점과 일반 6점 등 총 17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행사장소는 영화배우이자 탈렌트인 미남배우 정준호가 운영하는 갤러리이다.

 김상규 명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조각을 전공했으며 대한민국 명장90-26호로 당시 33세의 젊은 나이에 석공예분야 명장으로 최고의 명성을 날리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당시에는 현재의 선정기준인 공적과 사회활동 등의 서류심사가 아닌 직접 시험을 봐서 명장을 뽑는 제도를 통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석공예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장' 칭호를 부여받은 입지적 인물이다.

 활동경력으로는 익산 국제돌문화프로젝트 초대전과 대한민국 명장전, 울산 전국야외조각 초대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초대전, 보령 국제오석과의 만남전 등에 초대받아 전시회를 가졌다.

 또 한국미술협회 양산시지부장, 한국예총 양산지회장, 김해미술대전 심사위원,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 부지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만평조형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김상규 명장은 "현대인들이 지금까지 찾아내지 못한 우주의 신비로움을 지금의 희노애락과 지수화품공, 낮과 밤을 표현했으며 우주와 대자연 앞에 한발 다가가고 싶은 욕망이 마음에 승화돼 마음속 우주를 직관적인 관계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김상규 작품 초대전의 문의는 정준호 갤러리(051-943-1004)이다.

지난 2일 열린 작품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상규 명장.(사진제공=만평조형연구소)

초대전에 선보이는 김상규 명장의 작품들.(사진제공=만평조형연구소)

초대전에서 선보이는 김상규 명장의 작품들.(사진제공=만평조형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