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홍보물.(사진제공=양산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이 코로나19로 인한 기록과 관련 공공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까다로운 출입기재 절차를 간소화한 전화한통으로 가능한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
 
 공단의 3개 스포츠센터와 문화예술회관, 쌍벽루아트홀, 대운산휴양림, 황산공원 미니기차 등에 적용되는 이 서비스는 방문자가 각 사업장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시설이용자들은 입구에 있는 배너에 기재된 번호로 통화나 문자 제시 후 출입이 가능해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도 개인정보 유출 우려없이 안전하게 방문기록을 남길 수 있다.

 수집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에만 감염병 역학 조사용으로 4주간 보관됐다가 자동으로 삭제되며, 통화료는 양산시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부담한다.

 정순성 이사장은 "이번 간편 서비스로 연령대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시설출입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빈틈없는 방문기록 확보를 통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시설물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