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보건지소가 오는 3월부터 3개월 마다 시행하는 '새 칫솔 Day'사업의 홍보물.(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웅상보건지소(소장 안갑숙)가 오는 3월부터 시민들이 사용하던 칫솔을 가져오면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새 칫솔 Day사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슬기로운 구강생활을 위해 실시하는 이 사업은 3·6·9·12월 등 각 2(齒)일을 기점으로 칫솔 바꾸는 날로 정해 진행한다.

 웅상보건지소는 구강건강관리와 칫솔교체가 필요한 시민들이 시기를 놓치거나 칫솔교체가 아까워 더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구강문제점 해소를 위해 3개월 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키로 했다.

 오는 3월 2(齒)일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쓰던 칫솔을 가져오면 1인 1개 한정으로, 헌 칫솔을 새 칫솔로 교체해주며 칫솔상태를 점검해 평소 구강습관도 확인,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교육한다.

 또 칫솔 교체시기와 보관방법 등 구강건강 상식을 전달하는 등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구강보건교육, 충치예방 및 시린이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는 불소양치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안갑숙 웅상보건지소장은 "코로나19로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입 냄새를 느끼거나 이로 인한 불쾌감을 경험하고 있다"며 "구강에 직접 닿는 칫솔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적정한 시기의 칫솔교체와 올바른 칫솔질 실천으로 구강건강증진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강보건사업의 자세한 문의는 웅상보건지소 보건지원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