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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도 백신시작 '코로나와의 전쟁' 서막1호 접종자는 실비요양원 '문소라 과장', 3월 17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들 1차 접종 완료
남성봉 기자 | 승인2021.02.26 17:50
 양산시보건소에서 제1호 접종을 하고 있는 실비요양원 문소라 과장과 접종에 참여한 김일권 시장.(사진제공=양산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을 시작한 양산시가 26일 첫 날 1호 접종자로 양산시 실비요양원의 문소라 과장(39)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투여한 것으로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경 양산시보건소 임시예방 접종장소에서 문 과장을 접종하고 앞으로 19개 접종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1일까지 요양병원에 대해 1차 접종완료 후 17일까지 통도사 자비원을 마지막으로, 1분기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접종을 완료한다.

 이 후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3,095명과 코로나 1차 대응요원 330명은 4월에서 5월까지 접종이 시행된다.

 시민들은 하반기인 오는 7월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양산시 예방접종센터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설치준비 중이다. 위탁의료기관 111개소는 계약진행 중에 있다.

 1호 접종자 문 과장은 수 년간 실비요양원에 근무했다. 그는 "양산시 제1호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되어 영광이다"며 "다음 주에 생일인데 최고의 선물을 미리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첫 접종시행한 의료인인 양산보건소 예방접종실 강민주 간호사는 "지난 1년간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어르신들에게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외로움이었을 것인데 이를 극복할 역사적인 날의 시작을 시행하는 의료인이 되어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일권 시장은 백신도착부터 접종까지 빈틈없는 준비를 지시하며 접종시간 전 미리 보건소를 찾아 대기구역, 접종구역, 이상반응 관찰실 등을 확인하고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1호 접종자 문소라 과장의 접종과정을 지켜보며 그에게 협조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김일권 시장은 "지난 1년간 양산시 관내의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집단발병이 전무했던 이유는 모두가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이번 코로나19 백신접종 동의율도 양산시는 98%로 매우 높아 시민들께서 협조를 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표준실행 모델을 정부와 함께 구축하고 모든 시민이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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