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위치도.(사진제공=양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현재 시행 중인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순항을 보이며 마무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양산시에 따르면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물금읍 일원 1,067만 여㎡ 부지에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된 이 사업은 총사업비 3조139억원을 투입, 단독주택 3,419가구와 공동주택 4만7,697가구, 주상복합 등 수용인구 15만여 명의 신도시를 조성 중이다.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1994년 택지개발촉진법에 의거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1-1단계는 지난 1999년 6월 30일 준공을 시작으로 2단계는 지난해에 준공됐으며 3-5단계는 같은 해 6월 30일에 준공되는 등 각 단계별 사업별로 준공돼 왔다.

 남은 구역인 3-6단계는 오는 12월 준공, 3-1단계(6호 지하차도)는 내년 6월 준공을 끝으로 공사는 마무리되고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전체가 내년 12월까지 남은 행정업무 등이 전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3-6단계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고 미개통 상태인 도시철도 2호선 증산역이 지난 9월 중순 개통돼 양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이 더욱 원활해짐에 따라 주변 대도시의 인구유입이 더욱 가속돼 양산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