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수 양산경찰서장(가운데)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삼성중학교 주변 노후원룸에 강·절도, 성폭력 등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실시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는 5일 삼성동 삼성중학교 주변 노후원룸에 강·절도, 성폭력 등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실시했다.

 '특수형광'은 육안으로의 식별은 할 수 없으나 특수장비에서 형광색으로 드러나 확인할 수 있는 물질이다.

 이번 작업에는 박천수 양산경찰서장, 김삼식 삼성동장, 정성규 생활안전협의회장, 박순선 여성명예소장,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15명이 참석,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양산서의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은 지난해 12월 양주파출소 관내 원룸 및 서창파출소 관내 원룸 등 각각 20여 동의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8일까지 4일 동안 중앙관내에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형광물질 도포작업은 작업지역의 범죄분석 및 주민여론을 청취해 물금, 덕계, 상북, 하북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셉테드(CPTED)인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방법으로 접근통제 기법을 활용,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이 안전감을 느끼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