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양산맘 박선희 대표(가운데 왼쪽)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즉석식품류를 양산시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네이버 커뮤니티 지역온라인 카페인 '러브양산맘(대표 박선희)'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즉석식품류를 양산시에 기탁했다.

 컵라면과 참치, 즉석카레 등이 포함된 이 식품류는 드림스타트 아동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러브양산맘'은 해마다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400만원~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선풍기, 전기장판 등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아동복지법 제37조 제2항에 의해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이 대상으로, 양산시는 350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

 박선희 러브양산맘 대표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즉석식품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일권 시장은 "러브양산맘에서 해마다 꾸준히 기탁해 주셔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