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미타암이 소주동에 전달한 쌀 20Kg 10포.(사진제공=양산시)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 말사인 천성산 미타암(주지 동진스님)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20Kg 10포를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천성산 미타암은 수 년째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학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 내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물품은 소주동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세대당 1포씩 총 1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미타암 동진 주지스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기부받은 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진 주지스님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잘 극복해야 한다"며 "작은 힘이지만 부처님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무탈한 날들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