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가 물금읍 범어·증산 관내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가 최근 폭염과 코로나로 배달음식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륜차들의 교통법규 위반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양산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물금읍 범어·증산 관내 일대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와 교통안전관리공단 관계자 9명이 현장에서 '신호위반', '인도주행', '불법 구조변경' 등에 대해 집중 단속했다.

 이날 단속에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불법구조 변경, LED 불법부착물 설치, 안전모 미착용 등 총 19건의 교통법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조성남 교통관리계장은 "본격적인 여름시작과 함께 야간 오토바이 소음,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민원이 많다"며 "타 기관과 협업해 연중으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홍보를 실시하는 만큼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양산경찰서는 이번 단속에 이어 앞으로도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합동단속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배달대행업체 방문홍보 등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