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좌)로부터 선거대책위원회 경남총괄본부장 임명장을 받고 있는 나동연 양산 을 당협위원장.(사진제공=국민의힘 양산 을 당협위원회)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 을 당협위원장이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를 밝힌 가운데 19일 경남도당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캠프 경남선대위원회' 위촉식에서 경남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윤석열 예비후보는 경남도당에서 같은 당 국회의원들과 도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과별 6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국민캠프 경남선대위의 본격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나동연 위원장은 경남 전체의 선거대책을 책임질 총괄본부장으로, 홍태용 김해 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선임됐다.

 전날인 18일에는 나 위원장이 통도사 개산대제 기간에 맞춰 윤석열 예비후보를 초청, 함께 통도사 사찰에서 행사참여 및 큰 스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법과 원칙에 맞춰 상식이 무너진 사회를 바로 세우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당의 주인은 당원인 만큼 당세확장을 위한 노력과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의 성공을 통해 중앙과 지방권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이 행복한 국정수행과 잘못된 관행, 부패를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나동연 윤석열 국민캠프 경남총괄본부장은 "당의 대선후보를 선택하는 중요한 시점에 윤석열 예비후보를 돕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내년 대선은 정권교체를 통해 잘못된 현실을 바로 잡고 국민의 삶 발전, 당의 재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대함이 있는 시기인 만큼 대선성공을 위해 모든 전력을 다 쏟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