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감귤 5kg드리 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는 착한삼촌네 과일가게 허길 대표.(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물금읍 소재 착한삼촌네 과일가게(대표 허길)가 저소득층 취약계층 세대의 학생 및 주민들의 과일을 통한 건강지원을 위해 제주감귤 200박스(시가 300만원)를 기탁했다.

 허길 대표는 26일 물금읍과 양주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세대학생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감귤 5kg드리 각 100박스씩 총 20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감귤은 지역아동센터와 지역드림스타트 등 아동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착한 삼촌네 과일가게는 수익일부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세대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제철과일 등도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실천해오고 있다.

물금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감귤 5kg드리 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는 착한삼촌네 과일가게 허길 대표.(사진제공=양산시)

 현재 (재)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노인복지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19호' 가계로 선정돼 있다.

 허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과 취약계층 세대에게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감귤을 기탁하게 됐다"며 "맛있게 먹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착한 삼촌네 과일가게는 물금읍 가촌리 소재 한양수자인 후문 맞은편 에코타워 1층에 매장을 두고 있다.

 김옥랑 물금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실천을 앞장서 주신 허길 대표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훈훈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윤경 양주동장도 "이웃을 위해 겨울철 건강에 필요한 감귤을 제공해주신 허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고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