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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메기들 영세불망비 '추모제향' 행사 개최물금라이온스클럽 주최 '초헌관 김옥랑'·'아헌관 박말태'·'종헌관 김정수' 맡아 제례 진행
남성봉 기자 | 승인2021.11.14 13:50
 제15회 메기들(타이평) 영세불망비 추모제향 및 보존행사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물금라이온스)

 물금라이온스클럽(회장 김정수)이 주최 및 주관하는 '제15회 메기들(타이평) 영세불망비 추모제향 및 보존행사'가 지난 11일 물금읍 가촌리 청룡동 소재 추모비 현장에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초헌관에 김옥랑 물금읍장과 아헌관에 박말태 양산평통 회장, 종헌관에 김정수 물금라이온스 회장이 맡아 진행됐다.

 행사는 물금읍사무소와 물금새마을금고, 355D 울산양산지구 라이온스클럽 등이 후원했으며 인사말에 이어 추모행사, 기념촬영으로 이어졌다.

 영세불망비의 주인공들은 1866년경 호위영 대장인 '정원용(鄭元容)'과 경상도 관찰사 '서헌순(徐憲淳)', 양산군수 '심락정(沈樂正)' 등이다.

 제15회 메기들(타이평) 영세불망비 추모제향 모습.(사진제공=물금라이온스)

 이 비석들은 '메기들(타이평) 마을'에 대해 지나친 과세로 백성들을 괴롭히는 일이 이어져왔는데 1864년 호휘영의 중과세가 다시 이어지자 지역민 대표들은 그 이듬해인 1865년 상경해 호위영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장계(문서)를 전하고 돌아온 후 "메기들에 대해 과세를 영구히 면세하라"는 령이 내려졌다.

 백성들은 이에 지역민 대표들인 이 3명에 대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공적내용을 영세불망비에 새겨 이를 추모해왔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일부가 매몰된 채 방치돼 오다 지난 2007년 양산향토사연구회에서 발굴조사해 내력이 밝혀지면서 물금라이온스클럽이 비를 새로 건립하고 제1회 추모행사를 가지고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맞춰 제를 올리는 행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비석은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동편 청룡등(靑龍嶝) 5부 능선자락에 '메기들'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에 3기의 비석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제15회 메기들(타이평) 영세불망비 추모제향 모습.(사진제공=물금라이온스)

 '메기들'은 한자로 '타어평(鼉魚坪)'으로 기록돼 왔으며 호포에서 곡포이하까지 20리 사이의 평야인 양산앞들, 석산앞들, 물금들을 통칭해 '메기들'이라 불렀다.

 1922년 양산수리조합이 창설돼 낙동강변에 제방을 모우고 양산천 개수공사를 1926년 완공, 약 1,000여 정보의 옥토를 이뤘으나 1995년 정부의 신도시개발계획으로 갈대발이 옥토로 변한지 70여 년만에 또 다시 거대한 신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김정수 물금라이온스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추모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메기들 지역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신 주인공인 이 세분의 공덕을 기리는 행사가 끊이지 않게 노력하는 등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헌관을 맡은 박말태 평통회장은 "영세불망비는 청렴하고 농민들을 위해 큰 공을 세우신 세분의 애민정신을 기리고 후세에도 그 고마움을 잊지말자고 세워진 비석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백성을 위해 위민선정을 펼쳐주신 세분에 대한 그 공덕과 관련 문화재 지정 및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그 뜻을 기리고 널리 알릴 필요가 있는 만큼 양산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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