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달성한 청렴도 2등급은 국민권익위원회가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받은 양산 종합청렴도 2등급과 동일하지만 내부청렴도 분야에서 1등급이 상승해 2등급을 획득했으며 외부청렴도도 전국 75개 시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아 내·외부 청렴도가 균형있게 상위권을 기록했다.

 매년 실시하는 이 평가는 해당 공공기관의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설문하는 내부청렴도 및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종합해 평가한다.

 양산시는 올해 초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수립해 '관리자 공무원 특별교육 등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갑질근절 가이드라인 수립 및 캠페인 실시', '부서별 청렴활동평가제 운영', '청렴시책 아이디어 공모' 등 조직 내 청렴공감대 형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 부패취약분야의 집중관리를 위해 '공직기강 감찰강화'와 '공사분야 청렴실천 업무가이드라인 시행', '부패취약시기 청렴주의보 발령실시' 등 내·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김일권 시장은 "청렴도 평가결과 2년 연속 2등급 상위권을 달성한 것은 청렴한 양산을 바라는 시민의 바람과 양산시 공직자들 노력이 이루어낸 뜻깊은 성과이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확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