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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민주당 핵심당원 등 300여 명 '국민의힘' 입당박원현 전 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 기자회견 열고 현 정권 실망 속 "윤석열 당선 위해 노력"
남성봉 기자 | 승인2022.01.17 11:55
 양산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박원현 전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 민주당 당원들이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양산지역 더불어민주당 핵심당원 등 300여 명이 무더기로 국민의힘 당에 입당, 지역파장이 엿보이고 있다.

 이번 여당인사들의 야당인 국민의힘 입당은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는 취지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현 전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장(직무대행) 등 양산지역 여당당원 300여 명은 17일 양산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집단탈당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박일배 양산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방역수칙 속에 박원현 전 위원장 등 50여 명만 자리를 같이 했다.   

 이날 대표로 기자회견을 가진 박원현 전 위원장은 양산 초·중·고교 등을 졸업한 양산 토박이로 양산지역의 더불어민주당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왔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들의 집단입당은 나동연 국민의힘 양산시 을 당협위원장이 민주당 핵심당원들과 여야의 관계를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오며 소통해온 결과로 전해지고 있다.

 박원현 전 위원장은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 힘 당에 입당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양산 갑지역위원장(직무대행)과 경남도당 고문, 부위원장, 노무현 재단 양산지회 운영위원, 제20대 총선 양산 갑 상임선대본부장, 제19대 대선 양산 갑 연락소장 겸 상임선대본부장, 제21대 총선 양산시 을 선대위원장을 맡아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원현 전 위원장(오른쪽)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나동연 국민의힘 양산시 을 당협위원장에게 300명의 입당서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의힘 양산 을 당협위원회)

 그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김두관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며 현 정부의 정권창출과 국민, 양산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일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다'는 말은 거짓말로, 오히려 국론분열, 부동산정책,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실패, 코로나 K방역실패 등 정권 5년 동안 지역 및 계층간 반목, 분열만 조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관련 체계없고 무분별한 백신접종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죽고, 국민들은 접종휴유증으로 두려워하고 있는 가운데 최초 백신 부작용에 책임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거짓만 남아있는 정치현실에서 벗어나 국민과 양산시민들을 보호하는데 마지막 저의 인생과 열정을 뜻이 맞는 당원동지들과 함께 쏟아내려 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국민소망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 믿고 양산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해소하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그동안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 힘 당에 입당해 '공정과 상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나라'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고 선언했다.

 박원현 전 위원장은 "이번 더불어민주당 탈당에 동참한 당원들은 국민을 무시하는 현 정권의 민낮을 보며 경제파탄, 위태로운 안보상황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 동참을 결정했다"며 "공정과 상식을 외치는 윤석열 후보의 이념과 새로운 국가건설 동참에 우리 300여 명은 함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탈당과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한 박원현 전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양산시 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원현 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나동연 국민의힘 양산시 을 당협위원장을 만나 300명의 입당서류를 전달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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