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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 함포마을서 정월대보름 '당산제' 지내박말태 양산평통회장 등 주민 20여 명 참석해 마을안녕과 평안 및 풍요기원, 자정부터 시작해
남성봉 기자 | 승인2022.02.15 13:49
양 산 원동 함포마을에서 지낸 당산제 모습.(사진제공=양산평통)

 15일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양산 원동 함포마을에서 토곡산 당산제를 지냈다.

 당산제는 마을 수호신이자 당산신인 당산할아버지와 당산할머니에게 마을의 평안과 풍요 등을 기원하며 마을의 연장자가 제사장이 되어 1주일 전부터 목욕재계, 육류 및 음주금지, 길흉사 자리를 피하며 준비하는 지역공동체적 제례행사이다.

 이날 당산제에는 김영견 함포마을 이장 주관으로 지장암 스님과 주민인 박말태 양산평통회장과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정을 시작으로 새벽까지 제사를 지냈다.

 양산 원동 함포마을에서 지낸 당산제에서 박말태 양산평통 회장이 제를 지내고 있다.(사진제공=양산평통)

 주민들은 이번 당산제를 위해 제례전날 당산나무 주변을 청결히 하고 금줄을 둘러 사전에 부정을 막았으며 제를 지내고 난 뒤 제사음식과 술을 나눠 먹으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박말태 회장은 "당제(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지난해 마을을 지켜주신 감사함과 올 한해도 평안함과 행복을 내려주시기를 기원하는 제례행사이다"며 "마을과 양산의 발전, 시민들의 행복 등 크게는 국태민안, 평화통일을 위해 평화통일자문회의도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동마을의 당산제는 박말태 회장이 지난 시의원 재직당시 마을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추진을 통해 마을마다 필요한 일정금액의 정월대보름 제례예산을 확보해 그 명맥을 이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원동 함포마을에서 지낸 당산제 모습.(사진제공=양산평통)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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