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실시한 현장방문 책임관 회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책임관회의를 기존 사무실이 아닌 반다비 체육센터 등 3개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중심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가진 현장식 책임관회의는 시장, 부시장, 국·소장이 주축으로 회의를 가졌다.

 민선 7기 후반기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회의는 최근 준공 및 준공예정 공공체육시설 점검과 향후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방문을 통해 시설들에 대해 준공과 함께 시운전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수탁기관인 시설관리공단의 관리방안에 대한 사전 세부계획마련으로 절차이행에 따른 운영시점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김일권 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의 경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수요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세밀한 부분까지 감안해 준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준공 전 양산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직접시설을 방문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점검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