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헌 신임회장과 이성우 전임회장(오른쪽).(사진제공=양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장재헌 제8대 취임회장과 이성우 제6·7대 전임회장의 이·취임식 및 제1차 이사회를 지난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상 평산교회 목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 갑 지역위원장, 경남도의원, 양산시의원, 이용식 전임회장, 박인 전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피메이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공로패 전달, 전임회장 이임사, 신임회장 취임사, 집행부 위촉 및 임명장 수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장재헌 신임회장은 "봉사자님들로 인해 제가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봉사자들의 가려운 곳을 헤아려 작은 손이 되겠다"며 "직전 이성우 회장님께서 단체를 성장기로 이끌다 코로나로 봉사가 위축되어가는 시점에 부족하지만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마음이다"고 전했다.

양산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행사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자원봉사단체협의회)

 그는 양산시민 111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밝혔다. 111운동은 한 사람이 1년에 1시간 봉사로 전 시민이 동참하자는 캠페인이다.

 또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도입해 1년에 자원봉사를 마일리지 점수가 많은 분께 휴양림 숙박권과 수영장 우선예약권 제공 등을 밝혔다.

 장재헌 회장은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남도민체전의 양산 개최와 관련 봉사자의 도움의 손길이 간절하다"며 "이 세가지 바램을 봉사자와 나누겠으며 참여가 힘, 배려가 곧 봉사이다"고 전했다.

 장재헌 회장은 양산 YMCA 이사장을 맡아 청소년 탈선차단과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비로 사회 사각지대를 밝히기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