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종서 양산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모습.(사진제공=박종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종서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3일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소재 태림프라자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개소식은 '양산의 미래변혁'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박 예비후보는 "들뜬 마음보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망설임의 시간이 있었다"며 "지난 1기부터 7기까지 많은 양산시장들이 한결같이 송사에 휘말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적폐시정을 바로잡아 양산을 대도시의 위성도시에서 부울경을 대표하는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직 40년 행정전문가로, 사즉생의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유능한 시정, 시민의 삶에 커다란 버팀목이 되는 사람중심 시정을 펼치겠다"며 "양산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양산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양산은 지금 커다란 기회를 맞고 있다"며 "부울경을 대표하는 중심도시가 될 기회, 잠자는 도시 배드타운에서 일하는 도시 드림시티로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종서 양산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 모습.(사진제공=박종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그는 "이 기회는 우리 양산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하게 할 수 있다"며 "이 대전환의 시기에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능성 있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현 시장의 무능을 지켜보며 출마의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산시민 1인당 시예산은 435만원으로, 부산 해운대구의 구민 1인당 구예산인 190만원에 비해 무려 2.3배나 많다"며 "하지만 우리 양산시민들의 삶이 해운대구에 비해 2.3배 행복하고, 2.3배의 혜택을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박종서 예비후보는 "양산에서 첫 민주당 시장당선에도 사람에 투자하는 양산시는 없고, 아직도 땅만 쳐다보고 건물만 쳐다보는 행정, 수 많은 의혹에 휩싸인 양산시만 남아있다"며 "이런 적폐시정 속에 시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시정,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유능한 시정, 시민의 삶에 커다란 버팀목이 되는 사람중심의 시정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여기에 "양산에서 민주당으로 쉽겠느냐?, 현역을 밀어내고 경선통과 가능하겠느냐? 등의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저도 걱정되지만 시민행복을 위해 필요하다면 해야하며 결심이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사즉생의 결심을 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같이 해내서, 같이 나눌 수 있도록 꼭 승리하는 선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서 예비후보는 부산대 환경대학원 공학석사와 동아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전공 공학박사, 40여 년간 경남도와 양산에서 근무하며 양산시 안전도시국장, 웅상출장소장, 지방시설 부이사관으로 명예 퇴직했다.

 현재 경남도 기술심의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홍조근정 및 녹조근정훈장, 부산대와 중앙대 총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