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1일 1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는 '일상공감 공약'들.(사진제공=한옥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한옥문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1일 1공약으로 발표하는 '일상공감 공약'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한옥문의 일상공감'이라는 제목으로 매일 한 개씩의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1가지의 일상공감 공약들을 내놓은 가운데 학생, 여성, 맞벌이 부부 등의 특정인을 대상으로 집중한 공약들에 대한 반응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먼저 유아를 둔 젊은 부부들을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입학시 1명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가정경제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한옥문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1일 1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는 '일상공감 공약' 중 '아픈아이 돌봄센터 운영' 홍보문.(사진제공=한옥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또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위해 '중·고교생 버스요금 100원제 실시', 임산부들과 태아의 안전을 위한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장착지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픈아이 돌봄센터 운영'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여기에 반려동물과 함께 놀이를 하고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사랑파크 운영'도 인기다.

 이 같은 한 예비후보의 일상공감 공약들을 접한 한 시민은 "지역발전을 위해 도로를 내고 건물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일상을 좀 더 편안하고 든든하게 채워줄 생활공약에 더 눈길이 간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다른 후보들의 생활공약도 꼼꼼히 잘 챙겨보고 비교를 통해 선택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일상이 행복해야지만 삶의 만족도와 지역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해 다양한 생활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시민공감의 공약들을 계속 발표해 반드시 당선 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