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시의원에 출마한 공유신(맨 왼쪽) 예비후보와 김판조 예비후보(가운데), 송은영 비례대표 후보.(사진제공=각 후보들)

 지난번 보도한 오는 6월 1일 치뤄지는 지방선거의 양산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전·현직 지역위원장들 복심 3인을 살펴본데 이어 이번에는 국민의힘 소속의 눈에 띄는 경력을 가진 양산시의원 출마자 3인을 소개한다.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에는 윤영석 국회의원의 비서관을 지낸 공유신 예비후보(47)가 양산시의원 나 선거구인 중앙·삼성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라대학교 리더십학과 석사로 졸업한 그는 한국비전리더십교육원 수석교수, 삼성초 운영위원장, 양산제일고교 장학후원회원, 축구협회 이사, 행복마을학교 교사, 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삼성동체육회장, 동원과학기술대 시간강사, 프리랜스로 청소년리더십 강사, 노인인지프로그램 강사 등을 맡고 있다.

 또 앞서 윤영석 국회의원 비서관과 삼성중학교 운영위원장, 양산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무차장, 바르게살기 양산시 청년분과 초대회장, 클 리더십 소장 등을 역임했다.

 6년 3개월 동안 윤영석 국회의원을 수행해온 최측근으로 알려진 공 예비후보는 지역의 모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곳곳을 누비는 부지런함으로 마당발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중앙·삼성동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접근성을 살린 '보건소 위치 신축이전', 교육소외감 해소를 위한 '스쿨버스 도입'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의 강화를 약속했다.

 공유신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의 필요한 것과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으며 비서관으로서 민원해결의 한 축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제는 직접 시의원이 되어 시민들의 삶에 직접 찾아가 문제점에 대해 해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교통불편 해소와 주민 긴급 의료서비스를 위한 24시간 응급실 설치, 교통·교육·문화 등 물금신도시와의 비대칭적인 도시발전 해소 등 중앙·삼성동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주민의 비서관이 되겠다"며 "주민의 환경개선과 경제성장, 복지향상을 위해 과거 중심도심이던 중앙·삼성동의 과거부흥을 되찾아올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민의힘 양산 을 지역인 웅상의 양산시 바 선거구인 덕계·평산에 출마한 김판조 예비후보(58)도 눈에 띈다.

 영산대 법경대 경영전공 졸업과 웅상상공업연합회장, 웅상포럼 회장, 대운초 및 효암고 학교운영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선거 양산조직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자문위원, 양산시 을 당협 부위원장, 희야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지난 양산시의원과 경남도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쓴 고배의 잔을 마셨던 김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확실한 승리의 다짐을 하고 있다.

 약 20여 년간 당원으로 다양한 지역위원회의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그 역할에 충실해왔던 그는 지역의 다양한 행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활약을 펼쳐온 부지런한 일꾼으로 소문나 있다.

 나동연 을 당협위원장의 복심으로도 알려진 김 예비후보는 웅상지역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목표를 세우고 웅상 4개동 공동체 발전, 국지도1028 사업의 신속한 추진, 대통령 공약사항인 광역철도망 연결, 고압선 지중화, 부울경 메가시티 청사유치를 약속했다.

 여기에 교육환경개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단조성, 인구유입을 위한 새로운 설계, 관광산업개발, 문화와 레저시설 조성, 자연환경 보호 등의 추진도 내놨다.

 이 밖에도 그는 웅상보건소 유치, 어린이 복합 커뮤니티센터 설립, 어린이도서관 운영, 어린이 장난감대여, 4차산업 체험공간, 평생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조성, 복합 문화센터 운영, 청년 창업센터 설치, 돌봄사업 예산확대도 밝혔다.

 김판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오직, '당을 위해', '당만 보고' 앞으로 달려온 정직함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에 꼭 시의회에 입성해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주민의 대변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동감 있는 마을조성을 위해 덕계·평산지역에 밝은 가로등, 감성조명등도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이제는 능력있고 정직한 뚝심있는 김판조에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오직 덕계·평산지역민 만을 보고 앞으로 나갈, 지역민 편의를 위해 일할, 지역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자존심을 지켜줄 김판조에게 기회를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여기에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던진 송은영 후보(40)도 지역에서 알려진 일꾼으로 소문나 있다.

 송 후보는 국민의힘 양산 갑구 여성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남도당 차세대여성위원장을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기간 동안 윤영석 국회의원과 함께 직접 마이크를 잡고 양산 현장 곳곳을 누비며 맹활약을 펼치는 열정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던 인물이다.

 송은영 후보는 양산초, 양산여중, 양산여고, 경남정보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무엇보다 그는 양산의 동부와 서부지역인 웅상-양산의 두 곳을 다 활동한 경험을 가진 인물이다.

 송은영 후보는 현재 양산 신기동이 거주지지만 앞서 웅상 서창에서 5년간 거주했던 웅상주민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거주 당시 첫 아이를 출산한 뒤 웅상지역 유치원 교사를 4년이나 맡으며 지역 아동들의 교육을 책임지기도 했다.

 이 같은 경험은 시의원 후보의 자기 지역만을 지키며 활동해온 경력에 비해 양산 전역의 의정을 책임져야 할 비례대표 의원으로는 가장 최적합 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 차세대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양산시 초·중·고 학부모연합회 회장, 양산시 자원봉사 전문교육 강사,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 위원, 진로체험지원단 협의회 위원, 양산민주평통 위원,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양산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등을 맡아 활약 중이다.

 송은영 후보는 "대학에서 유아교육 전공하고 양산과 웅상 소재 유치원 교사생활을 10년 가까이 했으며 함께 했던 아이들, 학부모들과 아직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도 교육 관련 여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 자녀들의 더 좋은 교육환경, 더 나은 정책들이 많이 발의될 수 있게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마을에 봉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36세에 선거를 통해 마을통장(이장)으로 활동했으며 선거 당시 인사를 드리러 간 노인회사무실에서는 '여자가 어디서', '어린게 어디서' 등의 불만 목소리를 들었다"며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매일 찾아가 진심으로 논의를 드려 결국 적극지지를 이끌어 낸 말에 휘둘리지 않는 대범함, 끈기, 노력이 저의 장점이다"고 소개했다.

 송 후보는 "이 과정을 거쳐 이미 경청의 중요성,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으며 국민의힘 당 소속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나 자연스럽게 당의 여러정책과 당의 추구방향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고 주변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더 발전된 양산', '더 성숙한 사람'으로 양산과 함께 성장할 수 있게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