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주진동에 개장한 웅상농수산물유통센터 모습.(사진제공=우리마트)

 웅상 주진동에 문을 연 웅상지역 최대 규모의 도소매 복합할인매장인 '우리마트 농수산물유통센터 웅상점(이하 웅상농산물센터)'이 개장 후 5일만에 10억 여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구매충족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개장한 웅상농산물센터는 (주)우리마트(회장 하진태)가 웅상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2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2,370㎡에 연면적 3,502㎡, 동시주차 250여 대 규모로 완공했다.

 개장 첫 날인 13일 5,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해 2억7,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14일은 3,700여 명이 방문해 1억7,800만원을, 3일 째인 15일에는 3,300여 명이 방문해 1억5,400만원, 16일에는 4,300명이 방문해 2억900여 만원을, 17일에는 4,100여 명이 방문해 1억9,6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5일간 2만534명이 매장을 찾아 총 10억 1,400여 만원을 판매했다.

 운영주체인 우리마트는 22개의 직영매장과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다.

 웅상농산물센터는 국비와 시비의 도움없이 순수 우리마트 자체자금 100%로 신축됐으며 판매방식이나 고객서비스는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웅상주민들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먼 거리인 동면의 농산물유통센터까지 찾아갈 필요없이 웅상농산물센터를 이용하면 돼 불편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건립은 우리마트가 양산 농수산물유통센터의 응모 당시 제안했던 '우리마트 본사 양산이전'과 '지역공익기금 5억원 지원', '웅상에 유통센터 건립',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양산지역 집중투자' 등 5가지 약속 중 하나이다.

 우리마트는 이 웅상농산물센터의 건립을 통해 이 5가지 약속을 모두 이행 완료했다.

 하진태 우리마트 회장은 "우리마트는 시민들과 처음 한 약속들을 어기지 않고 모두 이행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항상 많은 격려와 지도를 당부드리며 양산시민들 모두에게 보다 행복한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마트는 현재 본사를 부산에서 양산 상북면 석계 제2산업단지로 이전했으며 물류창고와 전국으로 배송이 가능한 허브센터를 갖추고 양산지역의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웅상농산물센터는 개장기념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할인권 증정, 친환경 부직포 가방 등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