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동부양산인 웅상지역 발전을 위한 '14K공약'과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나동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양산시장에 출마한 나동연 예비후보가 동부양산인 웅상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발표와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에 대해 소개했다.

 나 예비후보는 24일 선거사무소에서 웅상지역 발전을 위한 '나동연의 14K 공약'을 발표하고 순조로운 공약추진을 위한 웅상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최근 그는 "나동연이 웅상을 위해 한게 뭐있노?"라는 SNS 홍보물을 통해 양산시장 재임 당시 8년간 웅상을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날 나 예비후보는 웅상발전을 위한 추진공약인 '웅상 14K(eystone)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시장시절 추진했던 '퍼스트 웅상'의 완성을 위해 현재 설계 중인 공약 14가지로, 건축용어인 건축물의 맨 상단 끝부분의 핵심 포인터인 '키스톤(keystone)'을 접목해 반드시 정상 실현할 뜻을 담고 있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14K 웅상공약으로 '회야강 정비 및 용당역 복원사업과 종합레저타운 조성', '시명골 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및 도로정비 사업', '웅상문화예술회관 건립', '동양산 센트럴파크 조기 완성', '서창 도시재생 뉴딜사업 완성' 등을 내왔다.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동부양산인 웅상지역 발전을 위한 '14K공약'들.(사진제공=나동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또 '파크골프장 조성'과 '덕계동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웅상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영산대 연계기업 및 청년창업 지원시설 건립', '동부양산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운영', '시가지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소주공단 주차난 개선', '공영주차장 설치(벽산·선우)' 등 14가지이다.

 나 예비후보는 "웅상발전 공약 14가지 외에도 공동공약으로 ▶웅상-상북간 터널사업,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무거동)광역철도 사업 조기집행 추진, ▶아파트 비리 제로 '공동주택 자문단' 운영, ▶도심 내 고압송전선 지중화 사업, ▶공공시설 운영시간 연장 등도 병행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발표와 함께 시장 재임시절 웅상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으로 '700억원 회야하수처리장 울산시와 협상타결',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덕계·용당·월라·주남 산업단지 조성', '영어도서관 및 서창도서관·3D체험관 등 조성', '웅상종합체육공원 및 소주·덕계체육공원 등 복합체육공원 센트럴파크, 18면 파크골프장, 궁도장 설치' 등을 소개했다.

 여기에 '명동·오리소·평산공원 등에 근린시설 조성'과 '회야천의 자전거 다리설치 등 정비사업', '대운산 항노화 힐링체험관 건립', '고도 정수처리시설로 맑은 물 공급', '회야제 축제' 진행, '웅상문예원(유림회관) 건립', '웅상 퍼스트리더대학 운영', '공공청사인 웅상출장소와 덕계동 및 평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웅상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설치', '소남 새뜰마을 사업추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전했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오랜시간 소외감을 느꼈던 웅상발전을 위해 양산시장 재임당시 퍼스트 웅상을 외치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서부양산과의 격차해소에 노력해왔다"며 "웅상과 상북간 터널의 완공되면 이 같은 격차해소는 물론 이번에 웅상을 위해 내놓은 '14K공약'까지 더해지면 웅상발전의 꿈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 예비후보는 "양산을 위해 쏟아왔던 시장재임 8년간의 경험을 되살려 당선이 되면 양산발전에 더욱 혼신을 쏟아내겠다"며 "중단됐던 '퍼스트 웅상'의 추진을 이어갈 수 있게 웅상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