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회현마을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의 조성 전(좌)과 조성 후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강서동행정복지센터가 불법 주·정차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교동 회현마을의 고질적 문제해결을 위해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회현마을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애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마을주민들의 고질적 불법 주·정차로 도로가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최근 개최된 '시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공영주차장 조성청원이 접수되면서 양산시가 마을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토지소유주와의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한 뒤 '토지 무상사용 동의', '부지 정지작업', '골재 포설작업' 등을 거쳐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문제해소와 방치된 공한지 활용을 통한 쓰레기불법투기 문제해결 등 마을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돼 회현마을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안상일 강서동장은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한 여러 방면의 해결책을 모색해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