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초 6년 아역배우 김나현 양.(사진제공=뉴쉐마연기학원)

 양산뉴스파크와 양산영화인협회 & 이팝나무캐스팅 & 뉴쉐마연기학원(지회장 겸 대표 김진혁)이 함께 끼를 가진 영화 및 연극배우, 가수 등 지망생과 현재 활동 중인 인물을 소개하는 양산지역 스타발굴 프로젝트인 "양산으로 오면 스타가 될 수 있다"의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증산초등학교 6학년의 아역배우 김나현 양이다. <편집자 주>

 # 자신의 희망을 소개하자면

 =처음 댄스를 배우고 첫 번째 무대에 섰을 때 행복한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아이돌 댄스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김진혁 대표님께 연기를 배우면서 연기가 가진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아직 정해진 꿈은 없지만 어느 곳에서든 나의 다양한 모습과 끼를 보여줄 수 있고, 그런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여기에 나 또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다.

 # 언제부터 연기를 배웠나

 =댄스학원에서 알게 된 친구의 아버지가 양산 '뉴쉐마연기학원 & 이팝나무캐스팅'의 김진혁 대표님이셨다. 그런 인연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연기를 배우고 있으며 만약 그 친구를 만나지 못했다면 연기를 시작하지 못했거나 더 늦어질 수도 있었다.

 그 우연이 마치 운명처럼 여겨져 연기가 내 삶에 큰 부분이 되리라는 확신이 생기게 됐다.

 # 배우 중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다면

 =제가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연예인은 유재석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MC자리에 있으면서도 프로그램을 맡을 때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자신을 낮출 줄 아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푸는 것도 존경스럽다. 내가 연예인이 된다면 내 분야에서의 실력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배우 중 닮고 싶은 사람은 김태리이다. 최근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드라마에서 10대부터 20대까지 연기를 하는데, 실제 나이가 30대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웠다. 

 나도 배역을 맡으면 역할에 대한 많은 고민과 연습으로 그 역할에 딱 맞는 배우, 대체불가한 배우가 되고 싶다.

 # 출연한 작품들은

 ='코로나19 학교편' 스톡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양산영화인협회 단편영화 <어곡,물고기를 잡아라>에서 초등학생 역, CNE미디어프로덕션 단편영화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성탄절 성가대원 역,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홍보영상 촬영에 학생역으로 참여하였다.

 최근에는,  KNN 방송 <건축문화캠페인> 공익광고에 출연해 가족들에게 TV출연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즐겁게 참여하였고, 조금씩 성장해서 더 큰 역할도 도전해보고싶다. 

 # 연기를 위해 현재 준비 중인 다른 노력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 댄스를 계속해서 배우고 있다. 걸스힙합, 스트릿댄스, 아이돌 댄스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여러 소속사의 오디션에 참가해 경험을 쌓고 있다. 

 영어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우쿠렐레와 피아노 등 악기도 배우고 있는 중이다. 학교에서 학급위원을 3년 째 하면서 리더십을 키우고, 학교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또한 책읽기와 영화감상 등으로 연기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

 # 양산지역에 대한 생각은

 =부산에서 태어나 쭉 살다가 부모님께서 양산 물금 증산에 집을 지으면서 7살에 이사를 오게 되었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을 양산에서 보내면서,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댄스와 연기를 배우게 되었다. 

 양산은 나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나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내가 양산에 살게 된 이후로 양산은 많이 발전하였다. 

 앞으로도 내가 살고 있는 양산이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라고, 내가 양산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