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국민의힘 소속 양산시의원 출마자인 이종희·곽종포·이장호·공유신·정숙남 예비후보(맨 왼쪽부터).(사진제공=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주말을 맞아 국민의힘 양산시의원 출마자들이 잇따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며 바쁜 일정을 맞았다.

 지난 30일 이종희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1일 오후 1시 곽종포 예비후보, 오후 2시 이장호 예비후보, 오후 3시 공유신 예비후보, 오후 4시 정숙남 예비후보 등이 연이어 출마를 신고하는 개소식을 가지며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지난 1일 국민의힘 소속 양산시의원 출마자들 중 가장 먼저 개소식을 가진 인물은 현역 시의원이자 재선에 도전하는 양산 나 선거구인 물금·원동지역에 출마한 곽종포 예비후보로, 이날 물금읍 증산역로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곽종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모습.(사진제공=곽종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날 양산 갑 지역위원장이자 3선 국회의원의 윤영석 당 최고위원과 나동연 시장후보, 도·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축사를 가진 윤영석 의원은 "물금과 원동의 민원해결을 포함해 지역발전의 최고 적임자인 곽종포 예비후보에게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큰 힘을 실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곽종포 예비후보도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물금과 원동을 위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경험을 살려 두배로 지역발전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주민들의 많은 심부름을 하는 지역일꾼으로 남을 수 있게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장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모습.(사진제공=이장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역시 현역 시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양산 바 선거구인 서창·소주에 출마한 이장호 예비후보도 삼호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석·김용태 최고위원, 대구광역시장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의 아내 이순삼 여사, 이상정 양산시의회 의장,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도·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 동영상 시청, 후보 인사말 등의 진행됐으며 축사에 나선 윤영석 최고위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이 될 수 있는 인재인 이장호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반드시 당선돼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장호 예비후보는 "역동적 도시 양산의 웅상은 현재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메가시티 웅상청사 유치와 지역숙원사업들의 조속한 해결에 주력하겠다"며 "그런 역량과 힘을 갖추고 있으며 의정활동에 경험있고,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웅상머슴 이장호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공유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모습.(사진제공=공유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윤영석 국회의원의 비서관 출신으로 '주민의 비서관'이라는 구호로 시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양산 라 선거구인 중앙·삼성동의 공유신 예비후보는 북정로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입성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공유신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예전 양산의 중심인 중앙·삼성이 신도시의 형성으로 공공인프라가 신도시 중심으로 이전하면서 젊은 층 등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북정역 환승센터 조성으로 교통의 중심지는 물론 중앙동 구도심 상권 재개발로 상업중심지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빠른 성사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정숙남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모습.(사진제공=정숙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날 국민의힘 시의원 예비후보 중 마지막으로 개소식을 가진 비례대표 시의원 출신으로 양산 나 선거구인 물금·원동지역에 출마한 정숙남 예비후보도 물금읍 황산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정숙남 예비후보는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양산 전체의 현안과 발전방안에 집중하면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혜안으로 소중한 4년을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선거에 나서게 됐다"며 "양산의 미래인 물금 범어의 질 높은 정주환경과 가치있고 색다른 도시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물금을 가치있게, 범어를 색다르게'라는 구호로 '오!봉리단길 조성', '범어민원사무소 증축', '새들천 자연하천 정비', '임산부 교통비 70만원까지 증액 지원', '초등학교 입학생 가방지원', '양산꿈드림파크 조성', '진로입시교육컨설팅센터 설립',  '양산시립미술관 설립' 등 8가지를 약속했다.  

이종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모습.(사진제공=이종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한편 전날인 30일에는 현역의원이자 재선에 도전하는 양산 다 선거구인 상북·하북면·강서동 지역에 출마한 이종희 예비후보의 개소식이 있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4년간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지나고 보니 부족한 생각이 많이 든다"며 "한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지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무거운 짐은 나누고 괴로운 일은 잘 해결할 수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약으로 상북과 웅상을 연결하는 1028도로 조기개설, 하북은 도시재생사업의 확정, 양산시립미술관 유치 등을 밝혔다.

 이종희 예비후보는 "이번 도전을 끝으로 다음 시의원 선거는 출마하지 않겠다"며 "당선이 되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혼신을 불사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