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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산시의원 후보 '타 당적누락' 문제제기양산 마 선거구 출마 안경숙 예비후보 같은지역 A후보 당헌당규 위반자 '출마신청 무효화' 주장
남성봉 기자 | 승인2022.05.08 23:20
 국민의힘 양산시의원에 출마한 안경숙 예비후보가 9일 중앙당에 제출할 건의서 및 이의제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인 양주·동면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의 안경숙 예비후보가 같이 경선을 치른 상대 예비후보가 당에서 규정한 명시사항을 위반한 채 경선에 참여한 점을 지적하고 '경선무효화' 및 '출마신청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다.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안 예비후보는 "같은 지역 출마 경선상대인 여성 A 예비후보가 전 국민의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바른미래당 경남지역 광역의원 비례대표 출마경력을 누락한 채 경남도당에 이력서를 제출했다"며 "양산선관위 등록서류에도 정당활동 경력을 제외하고 제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A씨가 지난달 25일 경남도당에 지방선거 공천신청자들 면접 때도 당적 관련 질문을 받고 지적을 당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 작성기준 당적변경란에는 1992년도부터의 사항을 기재하되, 민주자유당, 민주당, 신한국당 등의 당적사항 및 타당당적 보유사항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등 합당으로 인한 당적변경까지 기록토록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번 지방선거의 공직후보자 추천신청 작성요령 4페이지에 <당적변경 사항을 누락하거나 또는 허위로 판명되었을 경우 신청이 무효처리 될 수 있음을 유의하기 바람>이라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A 예비후보가 이 같은 명시사항을 무시하고 이력사항에 타당의 활동경력을 누락시켜 당의 신청무효화에 해당되는데도 제재없이 경선에 참여해 후보등록의 공정성을 저해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그는 "A 예비후보는 출마자격 검토를 위한 당협제출 첫 이력서에도 사회활동만 적고 당적활동을 기록치 않아 당협에서는 신인으로 분류해 가산점까지 논의되자 항의 후 당적확인이 돼 가산점이 무산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예비후보는 "이 같은 A 예비후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의제기서를 지난 4월 이달곤 경남도당 위원장에게 내용증명으로 2차례 , 직접전달로 1차례 제출했으며 양산 을 당협위원장에게도 전달했다"며 "여기에 탄원서 형식의 내용도 이준석 당 대표와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에게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수 차례의 이의제기에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용에 대한 아무런 답변없이 지난 3일 경남도당이 안경숙 예비후보와 A예비후보를 불러 경선결정 통보와 함께 서명을 요구받았다"며 "당시 중앙당에 이의제기서와 탄원서를 발송해 기다리고 있으니 결과를 보고 경선할 것을 부탁했으나 '경선사인을 하지 않으면 컷오프가 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안경숙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경선준비가 되지않은 상태에서 이의신청에 대한 결론도 못받고 경선에 참여해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았다"며 "9일 국민의힘 중앙당을 찾아가 A 예비후보의 당헌당규를 어긴 문제와 이의신청 제기 중 발생한 경선의 불합리에 대해 항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치뤄진 6.13지방선거에 양산지역이 선거를 불과 40일 남겨놓고도 여성후보 미확보로 모든 후보자들이 자유한국당 당적을 갖지 못하고 선거비용 보전도 못받는다는 사정을 듣고 낙선을 각오로 여성가산점까지 포기하며 당을 위해 시의원에 출마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안 예비후보는 "당시 양산당협에서는 비록 낙선은 했지만 큰 용기와 희생으로 낙동강 벨트를 지켰다는 칭송을 받았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해 국민소통위 양산시본부장을 맡아 정권교체를 위한 노력을 쏟아부었다"고 전했다.

 그는 "A 예비후보는 당적을 고의적으로 누락시킨 당헌당규 위반행위자로, 철저한 조사로 바로잡아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 예비후보는 "타당경력에 대해 이미 을 당협에 기록을 제출했으며 도당에도 별첨기록으로 모두 제출한 상태이다"며 "지역에서도 당적활동에 대해 모든 분들이 알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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