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양산시장에 출마했던 박종서 전 예비후보.(사진제공=박종서 전 예비후보)

 '일하는 시장'이라는 구호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양산시장 최종 경선까지 참여해 탈락한 박종서 전 예비후보가 자신을 지지해준 양산시민들과 당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후보들의 본선등록 하루 전인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지막 여론조사까지 저를 지지하고 선택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예비후보는 "우리 양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양산시장 선거에 도전한 저는 1979년부터 양산시에서 공직생활 시작하며 40여 년을 지냈다"며 "그동안 눈부신 양산발전의 원동력이 된 '유산·북정·소주공단 조성', 1994년 '양산신도시 착공', 2000년 '양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 2002년 '부산대 제2캠퍼스 유치결정' 등의 양산완성에 그 소임을 다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누구보다 우리 양산의, 또 도시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사무소 양산유치와 최첨단기술 및 연구중심, 물류와 공유경제 중심, 교육·연수·휴양중심의 콘텐츠를 육성해 양산의 30년 먹거리 창출, 쉼터(주거)에 일터(직장)를 더해 '꿈터(희망)의 양산'으로 발전시킬 적임자가 감히 저라고 생각돼 양산시장에 출마했었다"고 전했다.

 박종서 전 예비후보는 "하지만 당 후보경선에서 패배한 가운데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일반당원으로 돌아가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고 당내화합, 발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