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의 희망캠프에서 가진 이준석 대표와의 간담회 모습.(사진제공=나동연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양산을 방문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의 양산승리를 위해 2일간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8시 30분 나동연 시장후보와 박인·이용식 등 도의원 후보들과 김태우·공유신·성용근·정숙남 등 시의원 후보, 청년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동 '젊음의 거리'를 찾았다.

 이날 이 대표는 지역상가를 투어하며 손님들과 인사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지역선거 출마자들과 치맥파티를 열며 필승을 다짐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나동연 후보의 희망캠프에서 윤영석 국회의원과 청년당원, 지방선거 출마자, 당직자 등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양산 젊음의 거리 방문에서 상가직원들과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나동연 후보 선거사무소)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간담회 인사말에서 "지방선거 지원을 위해 1박 2일 양산을 방문해 주신 이준석 대표와 함께 행사에 참석하신 윤영석 최고위원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양산지역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저 나동연이 내건 양산발전 10대 공약 및 5개 행복약속이 잘 지켜질수 있도록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윤영석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이어지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거로서, 새 정부의 성공적 안착과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거야(巨野)의 '입법독주'를 막고 민주당으로 기운 지방권력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압도적인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준석 대표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시장후보가 약속한 '하나되는 양산'을 위해 당 차원의 동부양산과 서부양산을 관통하는 터널의 조기착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물금역 KTX 열차정차의 현실에 따라 물금역사를 증축하고 관광인프라를 개발해 양산발전에 국민의힘 당 후보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양산에서 우리 국민의 힘 후보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꼭 당선시킬 수 있게 당원 및 양산시민들께 당부드린다"며 "양산시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국민의 힘이 노력하겠으며 나동연 후보가 당선돼 양산시정을 펼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나동연의 희망캠프에서 가진 이준석 대표와의 간담회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나동연 후보 선거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