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새마을부녀회의 시상식 관련 회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새마을회)

 양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남)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24일 관내 학생들과 다문화 이주여성 등 1,500명을 대상으로 '효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했다.

 매년 시행하는 이 행사는 올해 원동면, 삼성동,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 등 5개 지역 학교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졌으며 학교와 센터의 1차 심의를 거쳐 추천된 45명의 편지에 대해 양산시새마을부녀회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명의 우수작을 엄선했다.

 엄선된 우수작은 학생 6명과 이주여성 2명으로, 24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정문기 양산새마을회장 등이 같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편지쓰기 우수작 심의를 주관한 정순남 부녀회장은 "매년 해오던 연례행사지만 형식과 겉치레에 치중하지지 않고, 편지 한편 한편마다 진심으로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존경심을 자아내는 작품에 눈물과 감동을 느끼며 심의했다"고 밝혔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6명의 학생들에게는 향후 대학입시 등의 기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게 새마을중앙회를 통해 교육부 등 행정기관에 적극 사업홍보를 할 계획이다.

양산시새마을부녀회의 시상식 명단.(자료제공=양산시새마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