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김상권 단일후보가 양산선거사무소에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김상권 단일후보가 26일 양산을 방문했다. 이번 양산방문에서 김 후보는 양산은 경남교육의 가장 중요한 요충지로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의 집중을 약속했다.

 그는 이날 물금읍 증산 소재 양산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양산지역 민간어린이집 총연합회(회장 정미진)의 원장들과 지지자, 정숙남 양산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간어린이집 원장 등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세심하고 다양한 공약으로 실천을 약속하시는 김상권 후보의 그 마음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경남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김상권 단일후보가 양산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특히 이들은 "어린이집 지원의 경우 아이들을 위해 골고루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데도 균형을 이루지 못해 노력에 비해 불이익을 보는 곳이 많아 반드시 당선이 되면 교육행정의 공평한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또 장애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시립어깨동무 어린이집 윤원숙 원장도 "어린이 장애인을 전문으로 돌보는 어린이집의 경우 보건복지부 산하의 관리로, 일반교육과 장애관리를 동시에 하고 있는데도 교육부의 지원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심과 공평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화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숙남 양산시의원 후보은 "당선 후 우리 양산의 교육발전을 위해 좀 더 섬세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전 방문에서 말씀하셨던 양산을 경남교육의 1번지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언약속을 꼭 지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김상권 단일후보가 양산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간담회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양산뉴스파크

 김상권 후보는 "현재 전교조 성향의 교육감으로 인해 발생한 잘못된 교육제도와 문제점들을 반드시 바로 잡아 지금놓인 교육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영·유아교육의 지원을 위해 보수층인 경남도지사 후보, 양산시장 후보, 도·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당선 후 협의를 통해 초·중·고교를 포함, 영·유아까지 모든 지원책의 마련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료 육아지원 강화'로 보육은 나라에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제도강화와 학교에 일찍 등교하기 위해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한 '조식지원' 등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김 후보는 장애어린이집과 관련 "힘든 교육을 하는 교육자와 힘든 우리자녀들을 보살피는 부모님들을 위해 장애영·유아에 대해서는 관심과 특별한 지원책 마련을 고려하겠다"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 대해서도 같은 마음으로 심도있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김상권 단일후보에게 경남장애아동보육 제공기관협의회 정책제안서를 대표로 전달하고 있는 양산지역 시립어깨동무 어린이집 윤원숙 원장./ 양산뉴스파크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경남교육감 선거에 관권개입 선거의혹의 소문까지 돌면서 벌써부터 혼탁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며 "올바른 교육제도 정착과 우리 자녀들의 밝은 교육미래를 위해 '내가 중도보수 후보 김상권이다'하고 생각하시고 역량을 쏟아부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상권 후보는 양산선거사무소 간담회 후 양산지역을 돌며 농수산물유통센터, 덕계종합상설시장, 평산 5일장, 남부시장 방문을 통한 각각 인사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