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정섭 후보의 '진심, 유세콘서트' 모습.(사진제공=임정섭 후보 선거사무소)

 경남도의원 선거의 양산 제2선거구인 물금·원동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정섭 후보가 28일 주말을 맞아 대대적인 선거유세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정섭 후보의 이날 물금읍 반도 4차 사거리에서 열린 '임정섭의 진심, 유세콘서트'에는 시의원 출마자인 김혜림·이묘배·고동식 후보와 현역의원인 서진부·문신우 의원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유세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공약과 지지호소에 이어 가수들의 공연, 지지연설 등 서로 소통하는 콘서트 형식의 행사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임정섭 후보의 '진심, 유세콘서트' 모습.(사진제공=임정섭 후보 선거사무소)

 이날 전문 MC인 예나의 사회와 함께 '아빠 힘내세요'의 작곡가이자 부산버스킹협회 회장인 한수성 가수와 곰마실 아이들합창단장인 하제운 가수가 공연과 지지연설을 이어가 지지자와 시민의 호응을 이끌었다.

 임정섭 후보는 "정치가 시민들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세콘서트를 하게 되었다"며 "정치가 시민의 뜻을 구현하고 제도를 만드는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와 시민들간의 잘했던 것과 잘못된 것. 서로의 입장에 따른 이해와 설득 및 반성, 나아갈 방향 등의 서로 소통기회가 필요하며 특히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잘 경청해야 한다"며 "우리의 정치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정치였으며, 힘없는 농민으로 불합리한 행정에 아무리 소리쳐도 외면받아야 했던 때도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정섭 후보의 '진심, 유세콘서트'에서 부인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임정섭 후보 선거사무소)

 또 "지역정치가 지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소외한다면 바른 정치가 될 수 없다"며 "지역정치의 첫 번째는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구호로 내건 '물금의 가치를 두배로', '원동의 발전을 더불어'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우리 아이가 최고인 양산, 우리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부산대 유휴부지 공익적 개발 제안과 원동을 관광 명품지역으로 완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8년간의 시의회 의정활동 중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이행율이 타 시의원 중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저를 이 자리까지 서게 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지지자들께 마지막 남은 선거기간 동안 지지와 도움을 부탁드리며 최선을 다해 승리로 그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정섭 후보의 '진심, 유세콘서트' 모습.(사진제공=임정섭 후보 선거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