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 활성화 및 스내그골프 저변확대를 위한 협약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

 양산시체육회(회장 정상열)가 코로나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양산시게이트볼협회의 경우 지난달 10일 정승화 회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2년 만에 '2022년 춘계친선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으며 '제22회 도지사배 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해 도내 96개 팀 중 3위의 우수성적을 거두었다.

 또 양산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지난달 11일과 12일 충북 영동 국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에서 주최의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영경숙 선수가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양산시테니스협회는 '2022년 KTA 승강제 T4리그'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으며 양산시축구협회는 '2022년 KFA마스터즈 리그(가칭)' 시범운영 공모사업에 신청해 실버60대 리그가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6월에는 양산시에서 '2022 KBR 3X3 코리아투어 농구대회', '제17회 양산시장배 배구대회', '제5회 경상남도테니스협회장배 시·군항 테니스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양산시체육회는 전문체육 선수육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양산시 선수단 14종목 55명을 출전시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양산시선수단 수상자 모습.(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

 수상자 명단은 ◇금메달에 ▶육상(높이뛰기)=서남초 제희정 선수, ▶야구=원동중야구부, ▶레슬링 60kg 그레꼬로만형=양산중앙중 박지한 선수.

 ◇은메달은 ▶육상(높이뛰기)=신주중 김지민 선수, ▶볼링(4인조)=삼성중 황지영 선수.

 ◇동메달은 ▶육상(400계주)=가양초 진도영 선수, ▶유도(65kg)=양산초 김준영 선수, ▶에어로빅(초등 5인조)=서창초 김진비 선수, ▶배드민턴(단체전)=백동초 송준서 선수, ▶레슬링(39kg-자유형)=양산중앙중 김도헌 선수.

 양산 꿈나무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 성장하고 앞으로 전문체육 선수육성으로 양산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양산시장기(배) 종목별 대회는 지난 4월 17일을 시작으로 현재 8종목 3,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원동중야구부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

 이들 대회는 여러 종목의 체육대회를 통해 체육인들의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야구에서는 '고등학교야구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물금고 야구부가 (경상권A) 준우승을,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는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경상권 우승으로, 리그 조 1위로 왕중왕전 경기에 참가하게 돼 오는 9월 진행된다.

 양산시체육회는 체육인들과 가족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도 잇따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과 김형달 한국스내그골프협회장, 인승철 바이스앤 전무가 학교체육 활성화 및 스내그골프 저변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 진행예정인 양산시 전국 주니어 스내그골프대회와 관련 상호 노력키로 했다.

 이 밖에도 지역의 다양한 의료기관들과 협약, 양산장례식장과 업무협약 등을 맺었다.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은 "코로나로 침체됐던 양산체육이 다시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체육회가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매년 다양한 진료의 병원과 각 기관들과의 MOU 협약을 통해 양산시체육인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채육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