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약사회와 양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제공=양산시약사회)

 양산시약사회(회장 정종관)가 지역아동복지를 위해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권미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산 관내 거주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들의 지원에 나섰다.

 약사회는 지난 22일 동양산홈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정종관 회장과 정준호 총무부회장, 김성주 대외협력위원장을 포함, 지역아동센터 권미진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매년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약사회는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의 취약계층 20명씩 각각 선발해 영양제 등 원하는 약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도인 '비타민 쿠폰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동센터와의 협약은 장애인과 노인들에게만 한정했던 봉사사업을 아동과 청소년에게까지 확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총 320만원과 비타민 쿠폰 20명에게 200만원 상당을 후원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비타민 쿠폰사업을 올해 웅상지역인 서창과 덕계까지 확대해 약국들의 협조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권미진 지역아동센터협회장은 "양산시약사회의 이번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종관 회장은 "올해는 취약 아동과 청소년까지, 후원봉사의 활동범위를 넓혀 진행하게 됐으며 더 가까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약사회로 거듭날 계획이다"며 "비타민 쿠폰사업은 단순히 영양제 등의 약을 제공하는 봉사가 아닌 약사들의 시민에 대한 사랑과 책임의 약속개념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