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를 배경으로 한 올로케이션 제작영화 'BUS(버스)'의 제작발표회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영화인협회(회장 김진혁)가 추진해 진행되는 양산시를 배경으로 한 올로케이션 제작영화 'BUS(버스)'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4일 물금 제이컨벤션 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공정환, 태항호 등 주요배우들과 김태곤 감독, 영화제작사 및 배급사 관계자, 영화를 제작지원한 양산시의 나동연 시장과 버스를 대여해 준 ㈜세원의 김창호 대표이사, 김진혁 양산영화인협회장, 김지원·최순희·이종희·정숙남 양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작품에 대한 기획의도와 작품내용 설명이 진행됐으며 제작발표회 후 영화가 성공적으로 제작되길 기원하는 고사도 지냈다.

 영화 'BUS(버스)'는 살인누명을 쓰고 10년 간 감방살이를 하고 출소한 남자가 우연히 탄 버스에서 인간쓰레기들을 만나 납치범이 되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코믹 소동극이다.

 ㈜세원여객의 버스를 이용해 양산 내원사 계곡, 통도환타지아, 양산장례식장, 양산시 주요도로 등 양산전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며 오는 2023년 전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번 영화를 통해 양산명소와 관광지들이 외부에 더 많이 알려지고, 지역 영상영화문화산업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