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애인체육회가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모습.(사진제공=양산시장애인체육회)

 양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나동연)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양산시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시행 중인 공모사업을 추진해 적극적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를 통해 올해 상반기 26개, 하반기 28개의 관내 장애인시설 및 특수학교(학급)에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 체육활동의 기회를 확장 중이다.

 양산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들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체력증진교실=매주 수요일 마다 양산종합운동장 체력단련실에서 진행 중인 이 수업은 2022 생활체육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칭부터 근력운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2022 양산 즐거운 특수체육교실=매주 1·3주 토요일, 양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특수체육교실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장애아동의 신체기능 및 근육의 발달, 성취감, 사회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어울림 디스크골프교실=매주 수요일 마다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 강의는 골프와 유사한 방법으로 게임이 진행되지만, 골프공 대신 플라잉디스크를 골 홀에 넣는 스포츠이다.

 남녀노소 부담없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교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수영교실=매주 토요일, 양산시 국민체육센터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 강의는 전용강습의 부재로 채워줄 수 없었던 관내 장애인들의 수영에 대한 욕구충족 마련을 위해 실시되는 '장애인 전용 수영강습'이다.

 ▶역도교실=매주 화·목·토요일 마다 양산종합운동장 체력단련실에서 진행되는 역도교실은 근력을 키우는데 상당부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목이자 필수과정으로,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체육인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좌식배구교실', '슐런교실' 등 장애유형 및 연령구애 없이 일상에서의 스포츠활동이 가능할 수 있게 다양한 종목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희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더 움직임이 적었던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계획이다"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함께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겁고 행복한 체육활동 등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