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예상 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예상 지역에 대해 부시장 및 해당 실과장들이 함께 점검반을 편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8일 지난해 8월 주남동 공장건축물 옹벽붕괴로 인해 공장건물 및 보강토옹벽 붕괴, 차량 2대가 파손됐던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붕괴사면의 임시 정비상태와 집중호우로 인한 주변공장 2차 피해예방을 위한 배수로 시설 등을 점검했다.

 여기에 지난 2020년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도로사면이 붕괴되어 현재 복구공사가 시행 중인 상북면 석계리 일원의 한울바이오 도로사면 수해복구공사 현장과 석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점검반은 집중호우 대비 임시배수로와 도수로 시설점검, 수방자재 및 건설장비, 인력들의 현장 상주지시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점검과 함께 시공사에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현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인 만큼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사면 등의 붕괴징후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민대피 등 비상 연락체계 강화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