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를 입은 밀양시의 새마을회를 방문해 원동매실국수 50박스를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있는 정문기 양산시새마을회장(좌).(사진제공=양산시새마을회)

 (사)양산시새마을회(회장 정문기)가 산불피해지역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지도자들의 각종 법률적 불편해소와 지원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새마을회는 지난 19일 산불피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 밀양시새마을회를 방문해 위문품으로 원동매실국수 50박스를 전달했다.

 이 위문품은 양산시새마을회와 양산봐요밴드 회원들의 성금으로 구입했다.

 밀양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련으로 정신도 차리지 못할 만큼 힘든 상황이지만 양산시새마을회의 위로가 큰 힘이 된다"며 "지쳐있는 새마을 지도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새마을회 지도자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위해 정태우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사진제공=양산시새마을회)

 같은날 (사)양산시새마을회와 정태우 법률사무소가 법률자문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산시새마을 지도자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앞서 양산시새마을회는 '홍익요양병원', '양산부산대학교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법률자문 업무협약'까지 체결해 새마을지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정태우 법률사무소 정태우 변호사는 "양산시새마을회 소속 지도자들의 어려운 사안이나 자문에 대한 성심을 다한 법률해석을 통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시새마을회 지도자들의 워크숍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시새마을회)

 지난 17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는 양산시새마을회 이사와 자문위원, 핵심 새마을지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지도자 워크숍'을 강원도 동해 두타산 일원에서 실시했다.

 워크숍은 홍익요양병원 이은서 이사의 '즐거운 인생을 위하여', 부산과학기술대학 사회복지과  노수희 교수의 '노년의 삶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철학박사이자 김근해 봐요밴드 대표의 '성명과 사주풀이', 양산시청 국장출신인 박종서 자문의 '도시공학과 발전'에 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 기간 참석자들은 특강과 함께 두타산 용추폭포 등반을 가지며 화합의 자리를 이어갔다.

 정문기 양산시새마을회장은 "양산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도자들의 권익보호와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 지역 및 어려운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해 힘을 나누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적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