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4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나동연 양산시장.(사진제공=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27일 코로나19의 4차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이날 접종에는 시민들의 백신접종 참여독려를 위해 이정곤 부시장, 안갑숙 보건소장도 접종에 동참했다.

 나동연 시장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는 치명률은 낮지만 전파속도가 빠른 만큼 중증화율이 높은 고위험군의 선제적 보호를 위해 4차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참여를 당부했다.

 코로나19 4차 접종의 중증화 예방효과는 3차 접종대비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중증화 사망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자가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으로 확대 시행된 만큼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4차 접종간격은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인 120일 경과시점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출국, 입원·치료 등으로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3차 접종 후 3개월인 90일 이후에 접종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접종희망시 확진일로부터 3개월 경과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예약은 양산시보건소 콜센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당일접종을 원하는 경우 SNS(네이버, 카카오톡)을 통한 잔여백신 예약 및 의료기관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