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김두관 국회의원.(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김두관 국회의원(양산 을)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13일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경상남도당 대의원대회에서 487명의 대의원들이 참여해 63%의 투료율을 보인데다 온라인과 ARS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 등 총 1만2,410명이 최종 투표한 가운데 당선을 이끌었다.

 김두관 도당위원장은 "영남민주당 복원의 선봉에 서서 노무현과 문재인 두 분 대통령을 배출한 영남민주당을 일으켜 세우는 자생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남민주당의 회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민주당 경남도당을 재건해 다가오는 총선과 지선, 21대 대선 최대 승부처가 될 경남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두관 위원장은 임기시작과 함께 원외지역위원회 활동지원, 당 운영에 당원참여 확대, 지역인재 발굴과 권리당원을 확대할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