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양산시의회 김태우 도시건설위원장.(사진제공=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양산시의회 김태우 도시건설위원장(양주·동면)이 지난 19일 열린 양산시 주최 국·도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초청 '시정간담회'에서 사송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의 신속한 처리를 건의했다.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간담회에는 윤영석·김두관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우 위원장은 "사송1차 신도시 입주가 지난해 11월 1,700세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이면 신도시가 완성된다"며 "현재 1차 입주자들은 남양산IC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으로 차량정체에 따른 시간낭비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곧 2차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증가로 차량정체에 대한 불편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여 사송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신송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나동연 시장은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진복 정무수석에게 '사송 하이패스IC 설치사업' 관련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같은 자리에 참석한 윤영석·김두관 국회의원에게 사송 신도시 주민들의 이 같은 입장을 설명하고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강한의지를 보이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을 당부했다.

 김태우 위원장은 양산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송 하이패스IC 설치사업'과 관련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하는 등 관련 부서인 도시계획과와 LH에 수 차례 의논하며 해결점 찾기를 강조하기도 했다.

 또 국토교통부를 통해 사송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제대로 빨리 진행될수 있게 부탁하는 등 김두관 국회의원에게 LH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시킬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0년 8월 국토교통부 지침에 의거 원인자(LH)가 사업비 전액부담을 하기로 되어있지만 실현되지 않아 지속적인 방법고민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며 "지금 준비를 해도 오는 2024년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만큼 사송입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모든 행정의 집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