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개발주택국 소속의 지역재생과 이돈영 도시철도팀장.(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개발주택국 소속의 지역재생과 이돈영 도시철도팀장이 토목분야의 최고 자격증 중 하나로 알려진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증을 획득, 눈길을 끈다.

 토목분야 자격증의 경우 '토목시공기술사', '도로 및 공항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토목구조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가 있는데 이 중 '토질 및 기초기술사'와 '토목구조기술사'는 전문 자격증으로 통하고 있다.

 이돈영 팀장은 이 가운데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증 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지난 19일 자격증을 취득했다.

 역대 양산시청 직원 중 토목분야에서 건설안전기술사는 배출된 바 있지만 전문자격증은 이 팀장이 최초로, 이번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증의 취득으로 발주처의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질 및 기초기술사'의 업무종류는 ▶흙막이 등 굴착공사 설계 및 안정검토, ▶건축물 및 토목구조물 기초설계, ▶각종 도로와 개발사업의 성토 및 절취사면의 설계 등 안정검토, ▶보강토옹벽과 콘크리트옹벽 등 각종 옹벽의 설계 및 안정검토, ▶연약지반의 개량 설계 및 안정검토, ▶터널의 굴착공법 선정과 굴착설계 및 안정검토 등이다.

 이돈영 팀장은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은 대부분의 건축사업이나 토목사업시 토질 및 기초기술자의 검토를 거쳐야 하며 건설분야 설계, 공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의 기술자이다"며 "앞으로도 이번 자격증 취득에 만족치 않고 더욱 노력을 경주해 양산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