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개통한 물금읍 범어초등학교 일원의 '도시계획도로'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물금읍 범어초등학교 일원의 '물금범어도시계획도로'를 개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도로이용 편의가 기대된다.

 물금범어도시계획도로인 소 2-374호선 개설공사는 지난 2015년 일부 개설됐으며 미개설 구간인 연장 100m, 너비 8m에 대해 사업비 총 13억원(공사비 4억원, 보상비 9억원)을 투입, 지난 2020년 6월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약 14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 사업은 기존 폭 1~2m의 일방통행 도로를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해 지방도1022호선부터 이어진 범어초등학교 일원 동중6길의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학생 및 인근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진승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범어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이동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