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나동연 시장과 통도사 현문 주지스님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와 통도사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나동연 시장과 현문 통도사 주지스님은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통도사의 주요행사 중 하나인 개산대재 기간 동안 관광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하는 통도사 개산대재 행사기간 중 양산시는 직접 재배한 국화조형작품 등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국화향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통도사는 지역농산물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경내에 운영,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약속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시의 대표적 역사관광지인 통도사와 연계한 지역활성화와 도농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