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종합상설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나동연 시장.(사진제공=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덕계종합상설시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31일 가진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경기침체 우려와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찬 명절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나동연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성수품을 구입해 웅상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지역구 시의원인 김판조·김석규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며 "시민들께 추석을 맞아 가까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를 이용하는 착한소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덕계종합상설시장은 마트형 전통시장으로 1층은 신선식품, 식료품, 식당, 2층은 패션, 잡화 등 140여개 점포가 대형마트 못지않은 다양한 물품과 가격 경쟁력으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양산시는 덕계종합상설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 111면을 임시개방해 1일부터 운영하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불편의 감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