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경내에 개장한 '농산물 판매장'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사찰구경도 하고, 농산물 장보기도 하고"

 양산시와 통도사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개산대재 기간동안인 오는 10월 10일까지 농산물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도사에 농산물 판매장을 개장해 운영한다.

 이번 판매는 양산시 분화연구회, 통도마을 농특산물 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이 기간 통도사 제1주차장에서 개장한다.

 주요 판매품목은 '금개구리쌀', '꽃차', '화훼류' 등 다양한 농산물과 '천연염색 작품', '옻칠도자기' 등 전통공예품들도 판매한다.

 또 양산시는 직접 생산한 국화작품 520여 점을 개산대재 기간동안 통도사에 전시해 지역 관광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과 함께 개장한 통도사 농산물판매장에는 우수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농가도움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네스코에 등재된 통도사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