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가 여성 1인 가구 대상의 범죄예방을 위해 전달한 '안심홈세트' 모습.(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한상철)가 추석 전·후의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취약가구 47가구에 대해 스마트 도어락 등 1,500여 만원 상당의 '안심홈세트'를 지원했다.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지난해 양산경찰서가 경찰청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확보한 예산 5,000만원 중 일부로, 주거침입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미연에 방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안심홈세트는 A세트에는 '스마트 도어락',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송장지우개'가 B세트에는 '스마트초인종',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송장지우개' 등으로 나눠 지원대상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받은 대상자들은 "경찰이 이런 물품까지 지원해주는 줄 몰랐는데 범죄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깊은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누가 찾아와 벨을 눌러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