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이재영 위원장과 금손기획 여기환 대표가 LED 채널간판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영)가 관내 남부시장 인근 포장마차 거리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의 전문업체와 낡은 간판들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2일 가진 간판교체는 광고물 제작회사인 금손기획 여기환 대표와 이재영 위원장 등이 참여해 남부시장 일대 포장마차에 설치된 오래된 간판을 최신 LED 채널간판으로 교체하고 백열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전개했다.

 남부시장 입구변에 위치한 포장마차 거리는 총 10개의 포장마차가 야간영업을 하는데 비해 조명의 경우 기존 거리의 가로등 외에는 다른 조명기구가 없어서 상당히 어두운데다 낡은 이미지를 보여왔다.

 이번 LED 채널간판 교체와 백열등 설치로 이 일대 포장마차 거리가 밝고 환한 분위기로 변신하는 등 기존 이용고객들 외에도 젊은 층들의 유입으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이재영 위원장 일행이 환경개선 사업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여기환 금손기획 대표는 "LED 채널간판 10개에 백열등까지 재료비만 해도 큰 돈이지만 인건비 절약을 위해 직접 작업을 주도했으며 지역업체로서 환원차원에서 이번 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재영 위원장과 같이 의기투합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시장 오중석 상인회장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정치인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와 약속을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다들 잊어버린다"며 "여기에다 행사 때면 숟가락만 올리려고 하는데 지난 총선에서 낙선은 했지만 지역정치인으로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 이재영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상권이 좀 더 활성화되고, 낙후된 양산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영 위원장은 "오중석 남부시장 상인회장과 간담회 과정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오던 중 간판 및 인테리어 전문회사의 지원으로 간판교체 행사를 주도하게 되었다"며 "주변에 화장실 확보를 못해 영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을 수용, 양산시의회, 양산시와 협의를 통해 간이화장실 설치 등을 적극 검토계획이며 작은 정성과 봉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LED 채널간판과 백열등 교체에 나선 금손기획은 지역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업체로, 물금역 인근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간판과 현수막,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