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윤영석 의원실)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양산 갑)이 추진해 온 양산산단혁신지원센터 내 '탄성소재 실용화센터' 건립이 내년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2,305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지난달 31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주관의 평가에서 '탄성소재 재도약사업'에 선정, 사업의 순항이 기대된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그동안 윤영석 의원은 과기부 장관, 과학기술혁신본부 등을 설득하며 동분서주했으며 여기에 경상남도와 양산시도 힘을 보탰다.

 '예타'대상 선정절차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과기부가 기술개발 필요성, 사업계획 구체성, 기존 사업과의 차별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본격사업 추진 전 사전검토하는 절차이다.

 예타조사는 11월에 시작해 이르면 내년 6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타절차 이후 본격사업이 추진된다.

 탄성소재는 합성·특수고무 등을 포괄해 지칭하는 것으로, 주요산업의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이며 모빌리티, 전기·전자, 에너지 산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탄성소재 실용화센터'의 양산건립이 실현되면 탄성소재 연구개발이 고도화로, 주요 타어어 공장 및 탄성소재 산업기업이 밀집된 양산이 직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총 사업비 2,305억원에 이중 국비는 1,626억원으로, 양산산단혁신지원센터에 장비 16종 등을 설치하게 되면 양산시가 고기능 탄성소재 제품 실용화 및 부품성능 평가의 핵심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성소재 고도화사업은 고부가가치, 핵심전략 산업으로 이를 통해 생산유발 효과는 9,100억원, 부가가치 창출은 2,880억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6,12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영석 의원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과 관련 탄성소재 고도화 연구개발은 산업파급 효과와 고용유발효과가 매우 커 예타통과 전망이 밝다"며 "타이어·고무 관련 기업이 밀집한 양산에 '탄성소재 실용화 센터'가 설립되면,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양산에 설립예정인 R&D센터는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실용화가 목표인 만큼, 현장기업의 R&D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